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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정보, 개념

선택과 상황을 바꾸는 작은 변화, 작은 아이디어 '넛지'의 기본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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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넛지'를 한마디로 설명해 보자. 1.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2. 선택을 변화 시키는 부드러운 개입 [똑똑한 선택을 이끌어 내는 부드러운 개입] 3. 작은 행동을 통해 이루어내는 큰 변화 4. 작은 변화로 행동을 바꾸는 힘. 모두 비슷하지만 참 다양한 문장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이 책 '넛지'에서는 인간의 사고(생각) 시스템은 "자동시스템"과 "숙고시스템"으로 나뉜다고 말한다. 자동시스템은 본능적인 사고이고, 숙고시스템은 시간을 들여 고민하여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아주 중요한 선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모든 결정을 자동 시스템에 의존한다 문제는 이 자동시스템은 어떤 경우엔 잘못된 행동을 초래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이다

 

넛지는 이렇게 자동시스템으로 사고하는 우리들에게 자동시스템에 의존 하면서도 틀리지 않는 방법을 제시하고 보다 똑똑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자동시스템을 통해 우리 인간이 체계적으로 틀릴 수 밖에 없는 3가지 사고의 기준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그런 사고의 기준을 명확하게 이해해서 선택의 실수를 줄이도록 알려준다 이 책을 읽어보았다면 최소한 이 세가지 판단의 오류를 이해 할 필요가 있다


1. 기준선 설정 : 어떤 수치를 예측할 때, 현재 자신이 알고 있는 수치를 기준으로 예측 값을 판단하는 사고를 말한다 이는 기준선을 어느정도로 예측하느냐에 따라 예측 수치가 달라진다. 예를들어 밀워키의 인구수 판단의 경우 소도시 인구수를 기준으로 예측하는 것과 대도시의 인구수를 기준으로 예측하는 것에 따라 수치가 달라진다. 대도시를 기준으로 예측한 수치의 인구수가 더 높게 나타난다. 사람들은 어떤 것을 판단할 때 모두들 자신의 기준선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 그 기준선을 근거로 많다 적다, 크다 작다, 좋다 싫다, 옳다 틀리다를 판단한다 선택과 판단을 할 때 자신의 기준선이 어떤 기준선하에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은 옳바른 선택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2. 입수가능성 : 최근에 접한 내용에 더 관심과 무게를 두는 사고 예를 들어 타살이 자살 보다 많이 일어난다고 느끼는 것(뉴스에서 많이 접하기 때문에) . 인간의 기억이 최근에 근거를 더 둔다는 것은 굳이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고 최근에 많이 접하게된 뉴스가 과거의 어떤 뉴스의 기억보다 더 강열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입수 가능성은 바로 이런 인간의 특성이 옳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하나의 요소가 된다는 사고의 기준이다

 

 3. 대표성 : A가 B에 속하는지를 예측 할 때, B의 대표적인 특징을 A가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해서 예측하는 것. 실제 이것은 확률적으로 상관 관계가 없다. 예를 들어 키가 1미터 90센티이면 농구선수(?). 키가 크다는 대표성으로 예측을 하지만 실제 농구선수일 확률적 상관 관계가 없다. 상관 관계가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관계를 머리에서 연결시켜 놓고있다 이 연결이 또한 우리의 바른 선택을 방해 한다

 

 

"기준선, 입수가능성, 대표성"의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면 우리는 '넛지'를 이루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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